눈곱 많이 끼는 이유 묽은눈곱 누런눈곱 물눈곱에 대해 알아봐요

 

요즘 자고 일어나면 눈곱이 많이 껴있어요.

심지어 자다가 중간에 저도 모르게 눈을 비비면 묽은 눈곱이 잔뜩 묻어나와 끈적거리기도 합니다.

눈곱이 많이 끼면 눈건강에 적신호가 뜬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데요,

오늘은 눈곱이 끼는 이유와 그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곱이란?

 

눈곱은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이라고 사전에 정의되어 있습니다.

눈 안쪽에 누적된 점액이나 피지, 각질 등 여러가지 분비물이 혼합된 것이 눈곱이 되는데요,

그렇다고 더러운 것은 절대 아니며 눈건강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합니다.

눈곱이 오히려 노폐물이나 찌꺼기, 먼지 들로부터 눈을 보호해주기도 하기 때문이죠! :-)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양이 많아지거나, 평소와는 다른 형태의 눈곱이 생기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떤 눈곱이 생기냐에 따라서 증상도 다르다고 하네요.

 

 

 

눈곱이 자주 생기는 이유는?

우리 눈에 필수적인 눈곱이지만, 너무 자주 생긴다면 평소에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는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바로 청결이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때가 되면 규칙적으로 얼굴을 씻어주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오래 착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눈곱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이 금세 피로해지고 건조해지면서 눈물이 마르면 각막을 보호하는 기능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외부의 바이러스나 먼지, 오염물질 등을 막기 힘들어집니다.

결과적으로 눈손상이나 염증, 그리고 눈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의 양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는 면역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 등 외부의 물질에 대응하는 힘이 떨어져 눈물의 분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고,

앞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 결과 눈곱이 많이 끼고 눈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눈곱의 종류와 증상

 

마지막으로 눈곱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얇고 투명한 눈곱입니다.

이 경우는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에게 자주 보이는 형태로, 투명하고 실처럼 가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눈 속 다양한 눈물층에 불균형이 생기면, 이로 인해 눈물이 마치 그대로 흘러나온 것 처럼 투명한 형태의 눈곱이 형성됩니다.

이런 형태의 눈곱은 아침에만 잠깐 발생하는 것이 주된 특성이인데요,

현대인들의 대다수는 어느 정도로든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겪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것으로 생각되네요!

(저도 마찬가지 ㅎㅎ)

 

두번째로는 제가 자주 불편을 겪는 눈곱의 종류인데요, 바로 끈적하고 누런 눈곱입니다.

이 눈곱이 보이면서 눈 주변이 붓는 현상이 함께 일어난다면 이것든 각막염이나 결막염에 의한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이 두 질환은 세균이 눈으로 들어오면서 감염을 유발하는 것인데요,

우리의 눈은 세균의 침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눈곱의 분비량을 늘리는 것이랍니다.

 

세번째는 눈꺼풀이나 눈꼬리에 흰색의 눈곱이 거품처럼 보이는 형태인데요, 저도 아주 간혹가다 이런 경우가 있어요.

여러 종류의 눈곱을 다 경험한 걸 보면, 저도 화장을 매일 하다보니 눈건강이 좋지는 않은가봅니다. ㅠㅠ

이 경우는 눈꺼풀염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속눈썹이 있는 쪽이 유독 빨갛다면 더욱 눈꺼풀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속눈썹에 있는 기름샘이 균이나 노폐물 등에 의해 막히면 이런식으로 이물이 발생하거나 부종이 생길 수 있으니

화장하시는 분들은 꼭 클렌징에 신경써주세요!

 

마지막은 딱딱한 형태의 눈곱입니다.

눈을 떴다 감았다 할 때 이물질이 느껴지는 경우 다래끼가 원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얼마전 다래끼로 고생을 했는데 눈만 감으면 눈이 아파서 잠을 자는데도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ㅠㅠ

또한 코의 이상으로도 눈곱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눈의 가장자리에 코와 이어진 눈물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코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눈물을 보내지 못하고 코 점막에 있는 점액물질이 눈으로 올라와 눈곱으로 형성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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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으로

현대인들의 눈건강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청결과 면역에 신경쓰며 눈건강을 지켜보아요 :-)